도로공사, 6개 업체와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개발·보급 MOU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2만원대 하이패스 단말기가 오는 9월부터 시중에 출시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3일 하이패스 단말기 업체 6곳과 '국민보급형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개발·보급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하는 업체는 ㈜아이트로닉스, ㈜SD시스템, ㈜AITS, ㈜에이치비, 테라링크커뮤니케이션스㈜, ㈜한국인포콤 등이다.
이 업체들은 저렴하고 품질이 보장된 단말기를 개발해 자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2만원 대에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하이패스 단말기는 4~60 만원 대에 판매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는 8월까지 개발을 끝내고 9월중 보급에 들어가 2015년까지 100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라며 "단말기 보급률을 높여 60%인 하이패스 이용률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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