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켄트=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오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제2의 도시이자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지인 사마르칸트를 방문해 문화유적지를 시찰한다.
이번 일정은 유라시아 교류의 현장을 방문함으로써 박 대통령이 구상하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이행의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애초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총리가 안내할 예정이었으나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이 17일 만찬 때 "제가 가서 안내를 해도 괜찮겠냐"고 제안하고 박 대통령이 "그러면 감사한 일"이라고 화답하면서 정상회담에 이어 이틀 연속 일정을 함께하게 됐다.
사마르칸트는 카리모프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하다.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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