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축구대표팀과 함께 H조에 속한 벨기에와 알제리가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두 팀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조별리그 첫 경기를 한다. 대표팀의 16강 진출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벨기에는 베스트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선다. 오른 발목 부상을 털어낸 로멜루 루카쿠(21·에버턴)가 최전방을 맡고 에덴 아자르(23·첼시)가 그 뒤를 받친다. 중앙에는 악셀 위첼(25·제니트), 무사 뎀벨레(27·토트넘), 케빈 더브라위너(23·볼프스부르크), 나세르 샤들리(25·토트넘)를 배치했고 얀 페르통언(27·토트넘), 뱅상 콩파니(28·맨체스터 시티), 토비 알데르바이럴트(25·AT 마드리드), 다니엘 판바위턴(36·바이에른 뮌헨)으로 수비진을 꾸렸다. 골키퍼는 티보 쿠르투아(22·AT 마드리드)가 출장한다.
알제리는 사피르 타이데르(22·인터 밀란), 리야드 마흐레즈(23·레스터 시티), 메흐디 모스테파(31·아작시오)가 전방에서 골을 사냥한다. 칼 메자니(29·발랑시엔), 나빌 벤탈렙(20·토트넘), 엘 아라비 수다니(27·디나모 자그레브)는 중앙에서 공수를 조율하고 마지드 부게라(32·레크위야), 파우지 굴람(23·나폴리), 라피크 할리시(28·코임브라), 소피안 페굴리(25·발렌시아)는 무실점에 도전한다. 골키퍼는 라이스 엠볼히(28·CSKA 소피아)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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