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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車, 전 세계서 브랜드 알림이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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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오는 18일 '글로벌 브랜드 마스터 프로그램' 실시…지난달엔 86개국 딜러 교육도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기아자동차가 글로벌 브랜드 전도사 육성을 위한 교육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 '글로벌 브랜드 마스터'로 불리는 기아차 브랜드 전도사들은 올해부터 전 세계 고객들을 상대로 기아차의 '일관된 글로벌 브랜드 정체성 알리기'라는 중책을 맡게 된다.


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차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현지 딜러 직원들을 상대로 오는 18일 난징에서 '글로벌 브랜드 마스터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브랜드 마스터 프로그램은 딜러 직원들을 '브랜드 마스터'로 선정, 체계적인 브랜드 정체성 체험 교육을 실시해 기아차 브랜드를 해외에 전파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달 전 세계 86개국 94명의 딜러 직원들을 상대로 사상 첫 글로벌 브랜드 마스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북미ㆍ중남미 지역 딜러 직원들은 미국 마이애미, 유럽 동구ㆍ서구 지역 딜러들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시아ㆍ중동 지역 딜러 직원들은 말레이지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각각 교육을 받았다. 브랜드 마스터들은 교육 후 해당 국가로 돌아가 현지 임직원 및 고객들과 기아차 브랜드 철학을 공유한다.


기아차는 그 동안 국내에서는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임직원 및 딜러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지만, 해외 현지 채용인이나 딜러들에게는 주요 행사들을 통해 간접적으로만 브랜드 철학을 전파해왔다. 올해 첫 실시하는 글로벌 마스터 프로그램이 기아차의 일관된 글로벌 브랜드 정체성 구현을 위한 '교육체계 구축' 성격을 띠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 마스터 프로그램은 전 세계 기아차 딜러들이 기아차의 브랜드 철학을 이해하고, 전파할 수 있는 기본적인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기아차는 매년 글로벌 임직원 및 딜러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브랜드 교육을 실시해 고객들에게 기아차의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브랜드 마스터들이 구현하는 글로벌 정체성 콘셉트는 기아차가 2012년 정립한 '또 다른 박동(A different Beat)'이다. 기아차는 2007년 디자인경영을 선포한 이후 2012년부터 '또 다른 박동'이라는 브랜드 정체성 아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정체성의 3가지 핵심 요소는 ▲활력(Vibrant) ▲개성(Distinctive) ▲신뢰(Reliable)다.


기아차 관계자는 "또 다른 박동의 의미는 역동적인 성장을 통해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울림을 전하고 있는 기아차가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전해주는 음악의 비트처럼 삶이 하루하루 더욱 풍요로워지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기아차의 도전정신, 훌륭한 상품 및 디자인에서 나오는 고유의 개성, 신뢰받는 품질 등에 대한 창의적인 교육 콘텐츠를 직접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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