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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렌터카 사업 확대로 하반기 이익 개선<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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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7일 SK네트웍스에 대해 렌터카 사업 확대로 하반기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2분기 SK네트웍스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6.7% 감소한 5조8876억원, 영업이익은 19.8% 줄어든 487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주유소 사업은 판매보다 마진에 중점을 두고 있어 전분기대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다만 IM사업은 SK텔레콤 영업정지 45일과 2분기 소매판매 사업부문 매각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3%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하겠지만 하반기에는 렌터카 사업 확대와 IM사업부 정상화, 패션사업 호조 등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장기렌터카 1만대를 추가로 늘려 연내 3만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장기렌터카 증가로 완성차 업체로부터 할인폭이 증가해 도입비용이 감소하고 도입방식도 리스에서 구매로 변경하면서 영업이익 개선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렌터카사업은 연내 3만대로 늘리면서 규모의 경제 달성이 가능해질 것이고 면세점은 오는 7월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해 내년 하반기 현재의 2배 규모로 확장 오픈할 예정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패션사업부는 중국 시장 확대와 중국인 입국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진행되고 주유소 마진은 1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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