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16일 예탁결제원 여의도 본원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산업단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자본시장의 동반성장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전국에 소재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해 예탁결제원 본원 및 5개 지원(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을 통해 주식사무 실무연수 제공 및 직접금융 설명회 공동개최 등 해당기업들의 직접금융시장(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예탁원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산업단지내 유망?우량기업들의 자금조달 경로를 다양화하여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침체된 자본시장의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장내와 장외증권의 발행, 예탁 및 매매거래에 따른 결제 등 자본시장 인프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증권발행기업의 증권관련사무 일체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의 조성 및 산업집적 활성화를 통해 기업체의 경영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전문 산업단지 관리기관으로서, 총 8만여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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