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해피밀 슈퍼마리오 2차 대란…벌써 매진, 사재기에 중고나라도 성황
맥도날드 해피밀 슈퍼마리오 피규어 2차분 판매가 개시됐다.
16일 맥도날드가 해피밀 슈퍼마리오 시리즈의 2차분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달 말 1차분 판매가 출시 후 사흘 만에 매진되면서 2차분 판매가 기존 예정일인 23일보다 일주일 앞당겨졌다.
이는 1차분의 빠른 매진에 따른 고객들의 폭발적인 성원과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차분으로 배정된 슈퍼마리오 4종은 파이어마리오, 부메랑마리오, 피치공주 및 요시 캐릭터로 구성됐다.
이날 오전 0시 슈퍼마리오 해피밀 2차분 판매가 시작되자 맥도날드 매장은 이른 시간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다. 사재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어 벌써부터 슈퍼마리오 장난감이 매진된 매장도 속출하고 있다. 온라인 중고장터 '중고나라'에는 매매 공고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맥도날드의 해피밀은 맥도날드를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된 어린이용 세트 메뉴다. 햄버거 등의 메인 메뉴를 포함해 디저트류와 음료류에서 각각 1가지 메뉴를 골라 해피밀 토이와 함께 전세계 공통으로 사용하는 '해피밀 레드 박스'에 담겨 제공된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30일부터 해피밀 세트의 가격을 3500원으로 인하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해피밀 판매시 제품당 50원을 국내 소아암 환우들을 돕는 재단법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기부함으로써 고객들이 기부 행사에 동참할 수 있게 했다.
맥도날드 해피밀 슈퍼마리오 2차분 판매 개시에 네티즌은 "해피밀이 아니라 슈퍼마리오가 본품이지" "슈퍼마리오 해피밀 벌써 바닥났어" "슈퍼마리오 해피밀 130개 사재기 하는 사람도 있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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