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신협중앙회는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이 13일부터 17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몽골을 방문해 몽골신협과 상호 교류·지원방안을 논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몽골신협의 초청으로 진행됐다. 몽골에는 현재 148개의 신협이 있으며, 조합원 2만6000여명이 약 480억원의 자산을 조성하고 있다.
문 회장은 14일 몽골신협연합회(MOCCU)를 방문해 구큐 몽고신협연합회장과 상호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몽골신협은 한국신협의 빠른 성장과정과 전산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전산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등 구체적인 업무지원을 요청했다.
문 회장은 전산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실무적인 업무협의를 약속하고, 경영 자문과 몽골신협 설립지원, 몽골신협 임직원들의 한국신협 연수프로그램 제공 등의 뜻을 밝혔다.
한편 미국, 캐나다, 호주에 이어 세계 4위 규모인 한국신협은 아시아 저개발국가 신협에 대해 발전 노하우와 운영기법 전수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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