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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1골 1도움' 칠레, 호주 꺾고 B조 2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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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1골 1도움' 칠레, 호주 꺾고 B조 2위 올라 ▲산체스 1골 1도움에 힘입어 칠레가 호주를 3-1로 격파했다. (사진:뉴스와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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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산체스 1골 1도움' 칠레, 호주 꺾고 B조 2위 올라

남미의 강호 칠레가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25)의 활약에 힘입어 호주를 꺾었다.


칠레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알렉시스 산체스의 활약을 앞세워 호주를 3대 1로 꺾었다.

산체스는 전반 12분 첫 득점을 올린 데 이어 14분, 호르헤 발디비아의 추가골을 도왔다. 후반 27분에 장 보세주르가 쐐기 골을 넣으며 칠레는 완승을 거뒀다. 호주는 전반 35분 팀 케이힐이 만회골을 넣은 후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산체스의 활약은 눈부셨다. 산체스는 전반 12분 선제골을 터뜨리자마자 바로 1도움을 기록했다. 산체스는 호주 수비진을 달고 페널티박스 안을 돌파하다 발디비아에게 감각적인 패스를 연결했다. 전반 14분, 산체스의 패스를 받은 발디비아는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성공시켜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이날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산체스를 경기 '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한편, 이로써 승점 3점을 기록한 칠레는 앞선 경기에서 스페인을 꺾은 네덜란드에 골득실에서 뒤지며 조 2위에 자리했다.


칠레 호주전 산체스의 활약을 본 네티즌은 "칠레 호주, 산체스 경기 어땠는지 다시 봐야겠다" "칠레 호주, 역시 산체스" "칠레 호주, 산체스 패스가 정말 좋았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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