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오는 일요일인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화문 일대의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5000여명이 참여하는 '2014 하이서울 자전거대행진' 행사로 15일 오전 6시~오후 7시까지 광화문 삼거리와 세종로사거리의 교통이 통제된다고 12일 밝혔다.
교통이 통제되는 구간은 자전거대행진 출발지인 광화문광장과 세종로사거리, 서울역, 용산역, 한강대교 북단, 강변북로 일산방향, 가양대교 북단, 구룡사거리, DMC입구 교차로, 월드컵공원 구간으로 오전 6시~10시까지 단계별로 진행 방향 쪽으로 편도 통제가 이뤄진다.
행사는 자전거 5000대가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강변북로의 7개 한강다리(한강대교~가양대교)등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거쳐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도착하는 총 21km의 코스로 운영된다.
도착지인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는 일반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난타, 자전거 묘기공연 등의 볼거리가 제공되는 바이크페스티벌이 진행된다.
한편, 임시 휴장상태였던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도 다시 문을 연다. 광화문 희망나눔 장터는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광장에서 월별, 계절별 주제에 따라 특화된 열린 나눔장터로 매주 일요일에 운영되고 있다. 오는 15일에는 보행전용 거리 운영으로 장터가 광화문광장~세종대로사거리로 확대된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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