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교통안전공단은 오는 18일부터 광주, 대전지역에서 화물·버스자격 필기시험을 상시 컴퓨터 방식(CBT)으로 매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은 전용 CBT 상설 시험장에서 매일 4번 자격시험을 시행하고 그 외 지역은 운전정밀검사장을 활용한 CBT 시험장에서 매주 2번 시험을 봤다. 그러나 광주, 대전지역에 상설시험장을 개설함에 따라 매일 4번 자격시험을 볼 수 있게 됐다. 13일 화물운송종사 자격시험(http://fre.ts2020.kr)과 버스운전 자격시험(http://bus.ts2020.kr)을 접수를 진행한 뒤 광주는 18일, 대전은 20일부터 시험을 치르게 된다.
공단은 또 응시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7월과 9월, 11월 격월로 전국에서 휴일 CBT 시험을 시행하기로 했다. 8월과 11월 분기별로는 종이시험지 방식의 자격시험도 병행한다.
정일영 이사장은 "이번 광주·대전 CBT 상설 시험장 설치로 상시 시험 응시가 가능해져 응시자들의 편의가 대폭 증대될 것"이라면서 "향후 단계적으로 상설시험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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