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교통안전공단은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안전체험시설이 부족한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충남 당진을 시작으로 강원 홍천군, 전남 영광군 등 15개 지역을 돌며 어린이들이 체험하는 교통안전 시간을 마련한다. 어린이들은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는 법, 자동차를 탈 때마다 반드시 안전띠(또는 카시트) 착용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지켜야할 교통안전 수칙을 배우게 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교통사고의 90.6%가 보행 중 또는 자동차 이용 중 발생하고 나이가 어릴수록 더 많은 교통사고에 노출돼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정일영 이사장은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옛말처럼 어릴 때부터 교통안전 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교통안전을 익히고 생활화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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