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한민족 통합 네트워크 '코리안넷'(www.korean.net)의 주요 기능을 개선하고 콘텐츠를 보완해 '코리안넷 2.0' 서비스를 시작한다.
재외동포재단은 11일 개편된 홈페이지는 6월 한 달 동안 시범 서비스 기간을 거쳐 7월1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코리안넷 사용자의 환경과 사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재외동포 상호 교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재단은 온라인 소통에 익숙한 차세대를 위해 채팅기능을 갖춘 웹 메신저 '코리안온(Korean On)'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코리안톡(Korean Talk)'을 추가했다.
또 지역경제 활동 지원을 위해 국가·지역별 한인단체 홈페이지에 지역 한상(韓商) 홍보 기능을 확대했고 지난해 오픈한 온라인 학습 서비스에 전문가 교육, 창업·비즈니스 등 21개 강좌를 추가 개설했다.
재단 측은 "이번 개편이 국가·지역·세대를 초월해 재외동포 간 원활한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재단은 재외동포 수요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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