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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바람, 일산서 토네이도 "한반도서 일어나지 않는 기상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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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바람, 일산서 토네이도 "한반도서 일어나지 않는 기상이변" ▲일산에 토네이도(회오리바람)가 발생해 비닐하우스 21채가 무너지고 정전이 발생했다.(사진:MBC 보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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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회오리바람, 일산서 토네이도 "한반도서 일어나지 않는 기상이변"

일산 서구에 있는 한 마을에 토네이도가 발생해 그 이유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오후 7시 5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에 있는 한 마을에 갑자기 토네이도가 들이닥쳤다.

이날 들이닥친 토네이도로 길가에 서 있던 경운기가 논바닥으로 박히고 비닐하우스 21곳에 피해를 입은 가운데 근처에 있던 80살 김모 씨가 날아온 파이프에 맞아 다치는 일까지 일어났다.


또한 이런 돌풍에 일부 지역이 정전 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같은 대규모 회오리바람 또는 토네이도가 현상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반도 지표 온도변화가 급격하게 변하지 않는 편이고, 대기 상층부 기상변화도 크지 않은 덕이다.


한편 미국의 중부와 동부에 자주 일어나는 토네이도는 미국에서는 미네소타주에서 1931년에 117명을 실은 83t의 객차를 감아올렸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강한 회오리 바람의 일종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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