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피가 6월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이 불발했지만 중국도 신흥지수에 편입하지 못해 증시에 큰 악재로 작용하진 못하고 있다.
전일 독일증시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영국증시는 약보합을 기록하는 등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증시는 다우지수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S&P500지수는 약보합에 마감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17엔 하락한 102.35엔에 거래됐다. 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6센트 하락한 104.35달러에 마감했으며, 금 가격은 0.5% 상승 마감했다.
11일 오전 10시21분 코스피는 전일대비 1.7포인트(0.08%) 오른 2013.5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88억원을 팔아치우는 가운데, 외국인이 64억원, 기관이 160억원을 사들여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NAVER(1.92%), 삼성생명(0.96%), SK하이닉스(0.95%), 신한지주(0.77%), 현대모비스(0.7%), 현대차(0.22%) 등은 강세다. 반면 한국전력(-1.43%), 삼성전자(-0.97%), POSCO(-0.68%), 기아차(-0.35%) 등은 하락 중이다.
전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21%), 전기.전자(-0.49%), 기계(-0.4%), 제조업(-0.23%), 화학(-0.16%), 철강.금속(-0.11%)등은 내리고 있다. 반면 은행(1.77%), 보험(0.51%), 금융업(0.51%), 증권(0.41%), 종이.목재(0.13%) 등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2종목 상한가 포함 438종목이 강세다. 하한가 없이 306종목은 약세다. 105종목은 보합권이다. 코스닥은 0.8(0.15%) 오른 533.44다. 원달러 환율은 0.4(0.04%) 내린 1016.8원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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