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산업인력공단은 11일 오후 2시 경남 울산우정 혁신도시에서 신청사 개소식을 개최한다.
신청사는 4만2487㎡ 터에 들어선 지하 1~지상 10층짜리 건물이다. 건축 연면적은 2만1005㎡다. 공단 직원 415명은 지난달 이곳으로 이전을 마무리하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울산 우정혁신도시는 298만4000㎡ 규모로 총 9개 기관에서 3041명이 옮겨온다. 경관 중심 에너지 폴리스와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정주 계획 인구 2만409명을 목표로 2015년까지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 부대시설을 이전 시기에 맞춰 공급할 계획이다.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정주여건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3월 초 지역인력 채용 확대를 위한 울산지역 이전 공공기관 합동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이어 노정 공동심태점검, 이전지원협의회, 혁신도시 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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