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한국은행이 오는 12일부터 12월 28일까지 소공동 화폐박물관 2층 한은 갤러리에서 젊은 작가 10명의 기획전을 연다. 사상 최초로 젊은 작가 공모전을 열었던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한은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작가선정위원회를 거쳐 조문희 장은우 김형주 박노을 김진우 전웅 옥경래 이윤정 박세연 최은혜 등 10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지난 3월과 4월 진행된 지원 대상 작가 공모에는 만 40세 이하(1974. 1. 1. 이후 출생자)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분야별로 서양화 90명, 한국화 38명, 사진 16명, 판화 5명, 기타 8명이 지원했다.
한은은 이달에 선정 작가 전원의 대표작을 전시한 뒤 7월부터는 두 그룹으로 나눠 순차로 작가별 기획전을 열기로 했다. 작가들의 미공개 신작 50점도 공개된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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