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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정전사고 승객 300명 문열고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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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부산에서 정전으로 도시철도를 운행하던 전동차가 선로에 멈춰 서는 사고가 일어나 승객들이 문을 열고 걸어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사고로 1호선 열차 운행이 한 시간가량 중단돼 시민들이 퇴근길에 큰 불편을 겪었다.


10일 오후 7시 10분께 부산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에서 신평방향으로 출발한 1289호 전동차가 교대역을 300m 앞두고 갑자기 선로 위에 멈춰 섰다.

이에 전동차에 타고 있던 300여 명의 승객이 전동차 문을 강제로 열고 나가 지하터널을 걸어 교대역 승강장으로 무사히 대피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지하터널이 시작되기 직전인 지상구간이었다. 승객들은 사고 직후부터 15분가량 전동차 내부에서 기관사의 조치를 기다리다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교통공사는 "순간 정전으로 전동차에 고장이 발생했다"며 "사고 전동차를 노포차량기지로 이동시켜 정밀점검을 해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로 중단된 도시철도 1호선 열차 운행은 사고 한시간이 지난 오후 8시 10분부터 재개됐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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