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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슈퍼주니어 멤버 겸 연기자 최시원이 월드스타 성룡(청룽) 과 함께 '드래곤 블레이드'에 출연한다.
최시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오전 아시아경제에 "최시원이 성룡과 '드래곤 블레이드'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며 "할리우드 배우의 캐스팅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촬영은 이미 시작했다"고 전했다.
최시원이 등장하는 '드래곤 블레이드'는 서한과 흉노의 전쟁이 한창이던 고대, 모함을 당해 노예가 된 장군과 동방으로 도망쳐온 로마 왕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리런강(이인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앞서 최시원과 성룡은 국경과 나이를 초월한 뜨거운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성룡의 방한 시 한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드래곤 블레이드' 개봉일은 미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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