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페기 플레밍·도로시 해밀·김연아 "피겨 역사상 가장 위대한 5인"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여자 피겨 역사상 가장 위대한 5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피겨 전문 칼럼니스트 제시 헬름스는 최근 '야후 보이스'에 기고한 칼럼에서 "고(故) 소냐 헤니, 페기 플레밍, 자넷 린, 도로시 해밀, 김연아를 역대 최고의 피겨 전설로 꼽았다"고 밝혔다.
헬름스는 그 중 김연아에 대해 "역사상 가장 강력한 챔피언이다"라며 "소치 스캔들에서 증명됐듯 정상의 컨디션일 때 그를 막을 수 있는 것은 부정의 방법(fraudulent) 밖에는 없다"고 극찬했다.
이어 "피겨라는 종목에 '퀄리티(quality)'라는 지표를 포함시켰다. 그의 업적 '올포디움(All Podium,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 내에 입상해 메달을 획득하는 것)'은 소냐 헤니의 업적 만큼이나 대단하다. 도로시 해밀 이후 가장 위대한 스케이터다"라고 덧붙였다.
페기 플레밍, 도로시 해밀과 함께 여자 피겨 5인 선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페기 플레밍, 김연아가 이름을 나란히 하다니…" "김연아, 도로시 해밀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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