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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값, 고개 숙였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전월비 56.2% 떨어지며 소비 늘어

참외값, 고개 숙였다 (단위: 원, 자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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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여름 제철 과일 참외가 이른 더위로 출하량이 정상화하며 상승세였던 가격이 안정을 찾고 있다.


9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5일 현재 참외(소매 기준ㆍ상품) 10개 가격은 1만8084원으로 전월(2만8258원) 대비 56.2%가 하락했다.

평년 가격인 1만7208원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올봄 참외는 출하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실제 롯데마트의 4월에서 5월 초까지 참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9% 줄어든 데는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중순을 기점으로 출하가 원활해지면서 가격이 다시 내려가 판매가 회복세로 돌아섰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올 초에는 이상 고온 현상으로 참외가 조기 출하된 데다 착과가 불량해 물량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줄었다"며 "특히 참외가 전반적으로 속이 꽉 차지 않아 시중에 유통되는 상품이 줄어 가격이 크게 올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매가격이 상승하다 보니 대형마트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10.1%가량 높은 시세를 유지했다" 며 "그러나 지난달 중순부터 참외를 비롯한 국산 과일 판매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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