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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시청률 25%에 육박하며 동시간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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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시청률 25%에 육박하며 동시간대 '1위' KBS2 '참 좋은 시절'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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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연출 김진원, 극본 이경희)이 전국시청률 25%에 육박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한 '참 좋은 시절'은 24.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의 21.7%보다 3.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해원(김희선 분)이 강동옥(김지호 분)의 용서를 받는 장면이 연출됐다.

차해원은 과거 강동옥의 사고가 자신의 아버지 때문에 일어났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강동옥의 가족들은 충격에 휩싸이며 차해원을 괴롭히거나 차갑게 대하기 시작했다.


이를 전해들은 강동옥은 "너희 아빠 때문에 사고가 났다며?"라고 물었다. 차해원은 "정말 미안하다"며 진심으로 사과했다.


강동옥은 "그런데 해원아. 내 옷 어때? 이쁘나. 나 오늘 우진이 선생님 엄마 만난다"고 딴소리를 했고, 차해원은 "언니. 미안하다. 진짜 미안하다"며 계속 사과했다.


강동옥은 이어 "아까 미안하다고 했잖아. 용서해줄게"라고 답하며 차해원에게 환한 미소를 보였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한 MBC '뉴스데스크'와 SBS '8뉴스'는 각각 6.4%와 7.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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