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남도 전통술 품평회서 최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지난 ‘2014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영광 대마주조(대표 정덕진)의 “톡한잔소주”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톡한잔소주”는 영광 찰보리 제분을 발효한 증류식 소주로, 향이 구수하면서도 소주의 감칠맛과 단맛, 쓴맛이 함께 느껴지는 옛 전통주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주원료인 보리는 쌀보다 칼슘, 비타민 B1과 B2,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변비와 다이어트 혈액순환에 좋은 웰빙식품이다.
이번 수상은 영광의 보리산업 특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했던 기업과 행정기관이 만들어낸 결실로, 앞으로 제품이 본격적으로 출시 될 경우 주원료인 보리의 소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농민들의 안정적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생막걸리 부분 장려상을 수상한 “보리향탁주”는 6월의 남도 전통술에 선정되었다.
영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찰보리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보리가공식품 산업화노력 등 보리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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