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새누리당의 7·14 전당대회에 출마할 당권 주자들이 8일부터 잇따라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김무성 의원은 8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한다고 의원실이 7일 밝혔다.
김 의원은 '과거 대 미래'를 기본적인 선거 슬로건으로 삼아 공천 혁신을 비롯한 당내 민주화를 전면에 내걸 것으로 알려졌다.
친박 원로그룹의 서청원 의원은 오는 10일 국회에서 '새누리당 변화와 혁신의 길'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전대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 의원 측은 박근혜 정부 2년차를 맞아 서 의원이 당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점을 내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당권 도전을 선언한 이인제 의원도 10일 '새누리당 대혁신 비전 선포식'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당권 도전 의사를 거듭 확인할 방침이다. 옛 친이계(이명박)인 비박 재선 김영우 의원은 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권 도전을 선언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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