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지방선거와 함께 징검다리 연휴가 마무리되면서 분양 물량이 다시 쏟아지고 있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의 임대소득 과세 정책 보완 의지가 분양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부동산시장에선 청약접수 4곳, 당첨자 발표 12곳, 당첨자 계약 13곳, 견본주택 개관 9곳 등이 예정돼 있다.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삼송 A18블록에 공급하는 국민임대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용면적 26~59㎡ 총 1890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3호선 원흥역(2015년 개통 예정)을 도보 5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고양대로, 통일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전용면적 26㎡ 임대보증금 1400만원에 월임대료 15만5000원, 36㎡ 임대보증금 1900만 원에 월임대료 21만원 등이다. 입주는 2015년 7월이다.
12일 대방건설은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마곡지구 B7-3·4블록에 선보이는 '디엠시티'의 견본오피스텔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5~지상 14층, 전용면적 23~64㎡ 총 1281실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이 단지 내로 연결되고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13일 대우건설은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Ac-19블록에 공급하는 '한강신도시 2차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지상 13층 5개 동, 전용면적 67~84㎡ 총 242가구로 구성된다.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김포한강로와 48번 국도가 인접해 있고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양역(가칭)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경기 양주시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9블록에 선보이는 '양주신도시 푸르지오'의 견본주택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지상 29층 18개 동, 전용면적 58㎡ 총 1862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1호선 덕계역, 3번국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옥정지구 내에는 호수공원을 비롯한 생활편의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감계지구 2블록에서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4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지상 25층, 전용면적 59~101㎡ 총 1665가구로 구성된다. 남해고속도로 북창원IC, 79번 국도, 중부내륙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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