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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하키, 월드컵서 남아공과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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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신석교(성남시청)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하키 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첫 승점을 챙겼다. 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의 그린필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B조 세 번째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종료 16분 전 장종현(30 김해시청)의 페널티 코너 골이 무효로 처리돼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1무2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B조 여섯 나라 가운데 5위에 자리했다. 두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사실상 4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다음 상대는 아르헨티나로 8일 맞붙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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