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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워치, 빠르면 9월…10월엔 베일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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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아이폰6와 함께 애플의 올 가을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 스마트시계 '아이워치'의 발표 시기에 대한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올해 10월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라는 해외 매체들의 보도가 잇따라 나왔다.


6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리코드는 6일 애플이 특별 행사를 열고 웨어러블(착용가능한) 기기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일정은 잠정적으로 10월로 잡았다고 전했다.

아이워치에는 최근 세계개발자대회(WWDC) 2014에서 발표된 애플의 모바일기기 운영체제(OS) iOS8에 있는 '헬스킷' 플랫폼과 '헬스' 애플리케이션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역시 iOS8을 탑재한 아이워치가 10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부품 공급업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아이워치의 월 생산량은 300만∼500만대에 이른다. 이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지애널리틱스(SA)가 예상한 올해 스마트워치 시장 규모(700만대)와 비교하면 공격적인 수치다.

아이폰6가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9월 아이워치가 함께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IT 전문매체 BGR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화이트가 공급 업체들과의 만남을 가진 후 아이워치가 오는 9월 4.7인치 아이폰6와 함께 출시될 것이라는 예측이 담긴 보고서를 내놨다고 보도했다.


그는 애플이 아이워치의 가격을 200~230달러(20만4400원~23만5060원) 사이에서 책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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