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러시아 증시가 전저점 대비 20% 이상 올라 강세장에 진입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러시아 증시 미섹스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7% 오른 1484.94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14일 기록한 저점 대비 20% 상승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금융시장은 이미 불안감을 상당히 떨쳐내고 있는 셈이다.
7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을 계기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사태 해결을 위한 본격 대화에 나설지도 주목거리다.
푸틴과 포로셴코 당선인은 6일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 기념식에서 처음으로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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