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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실적 기준 저평가 지주회사 찾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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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키움증권이 주요 지주회사의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자산가치, 순현금을 통해 저평가된 종목을 분석한 결과 풍산홀딩스, KISCO홀딩스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SK가 7372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LG가 2612억원, GS 1573억원, 동서 756억원, 세아홀딩스 713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급증한 지주회사로는 하림홀딩스와 아세아(흑자전환), 대상홀딩스(345.1% 증가), 세아홀딩스(184.6% 증가), AK홀딩스(131.9% 증가), 풀무원(73.1% 증가), NICE(59.8%) 등이었다. 반면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감소한 지수회사는 GS(30.2% 감소), CJ(18.6%) 감소, KPX홀딩스(58.2% 감소), 대성홀딩스(41.6% 감소), 삼양홀딩스(25.1% 감소), 코오롱(23.6% 감소) 등이 있었다.


박중선 연구원은 "대체로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급증한 지수회사의 주가도 지난 1년간 크게 올랐던 것으로 판단돼 상관관계가 주가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일부 지주회사들은 1분기 이후에도 배당금이 유입되기도 하며 브랜드 로열티나 경영관리 수수료 등이 분기별로 꾸준히 유입되는 기업들이 있다"면서 "이를 근거로 연간 별도기준 영업이익을 추정하면 SK가 8442억원으로 추정돼 가장 높고 LG, GS, 동서, 세아홀딩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등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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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지주회사의 자산가치, 순현금, 별도기준 영업이익을 통해 지주회사들의 EV/OP 및 EV/청산가치를 비교해봤다"면서 "여기서 EV는 자사주 제외 시가총액과 순차입금의 합계이며 청산가치는 본업가치와 투자유가증권, 투자부동산의 합계"라고 설명했다.


EV/OP 기준으로는 풍산홀딩스(9.3배), 세아홀딩스(9.5배), 동서(11.2배), SK(12.1배), 노루홀딩스(13.0배), KISCO홀딩스(13.7배) 순으로 낮게 평가됐다. 청산가치/OP 기준으로는 풍산홀딩스(0.33배), 한진중공업홀딩스(0.33배), 세방(0.35배), KISCO홀딩스(0.43배), SJM홀딩스(0.44배), 대웅(0.52배), 넥센(0.53배), DRB동일(0.54배), 아세아(0.55배) 순이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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