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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업수당 신청자 증가…노동시장 개선세는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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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미국의 실업수당 신청 실업자는 늘었지만 노동시장의 개선세는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8000건 증가한 31만2000건으로 집계됐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이었던 31만건을 약간 초과한 수치다.


변동성을 줄여 고용 상황의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31만250건으로 전주보다 2250건 줄었다. 2007년 6월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보인 것이다.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는 실업자는 260만명으로 전주 대비 2만건 감소하면서 역시 2007년 10월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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