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코웨이가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코웨이에 대해 "2분기는 최대 성수기"라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19% 증가하는 양호한 실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1분기에 이어 판매량 회복이 지속될 듯하다"며 "작년 3분기를 저점으로 신규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고 2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 5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입자 해지율 감소세도 코웨이에는 호재라고 나 연구원은 밝혔다. 그는 "해지율은 추세적으로 낮아지고 있는데 청정기와 비데 등의 제품군이 필수품으로 인지되면서 가입자 해지가 낮아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렌탈 판매 호조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나 연구원은 "주력인 정수기는 초소형인 '한뼘 아이스 정수기' 등 신제품 효과, 청정기는 제습청정기 등 복합청정기의 인기, 그리고 매트리스 부문이 규격별 풀 라인업을 갖추면서 신규 렌탈 판매 호조가 기대된다"고 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