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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김관용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당선인은 4일 "국내외에서 투자 30조원을 유치하고 좋은 일자리 10만개를 만들어 취직 걱정 없고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도민이 힘들고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그런 따뜻한 도지사가 되겠다. 도민에게 감사드리고 성원을 잊지 않겠다"면서 "도민 바람과 여망을 도 정책으로 하나하나 구체화해 경북 백년대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민선 단체장은 구미시장 3선을 포함해 모두 6선이다. 이는 우리나라 지방자치 사상 처음 있는 일로 책임 또한 무겁다고 생각한다"며 "권 확장으로 위기에 빠진 지방을 살리는 대변자로서 중앙과 지방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국토 균형 발전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남부권 신공항 논란에 대해서는 "신공항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수도권에서 제기하는 불필요한 논리로 신공항이 무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면서 "대구시 등 남부권 시·도와 찰떡 공조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1942년생으로 영남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역임했다. 재산 신고액은 5286만원이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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