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출구조사 결과발표, 오후 5시 투표율 52.2%, 교육감에도 '관심'
6.4 지방선거 투표 마감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 교육감 출구조사 결과가 어떤 식으로 투표율에 영향을 끼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4일 방송 3사는 공동 출구조사 협의체인 KEP(Korea Election Pool)를 통해 출구조사를 실시하고 이날 오후 6시, 투표가 마감이 되는 순간 결과를 발표한다.
이에 이번 지방선거의 빅매치로 떠오른 서울시교육감 출구조사와 박원순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의 출구조사가 네티즌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6.4 지방선거 마감 시간은 오후 6시까지고 현재 개표방송은 방송3사와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진행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지방선거 누리집에서 KBS 출구조사 결과가 유출돼 논란이 일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KBS를 서울남부지검에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특히 여론조사 결과, 20~30대와 60대 이상의 지지율이 극명하게 갈렸기 때문에 이번 투표율의 관건은 연령대별 투표율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전투표에선 20대의 투표율이 단연 제일 높았다. 16%에 이르는 20대 층이 투표에 참여했고 야권 지지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나는 20대가 강한 응집력을 발휘할 경우 경합 지역에서 야권 후보들이 유리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 책임론이 거세지며 숨은 보수표가 이번 선거에서 어떻게 드러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이택수 리얼미터대표는 "60대 이상과 20대가 실제 사전투표율에서 상당히 높게 나타났기에 투표 향배가 선거에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재 전국 투표율은 오후 5시기록으로 52.2%를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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