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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5월 PMI 53.2…'경기확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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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새 가장 강한 회복세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지난 5월 유로존 서비스 생산지수가 최근 3년 새 가장 강한 회복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인플레이션, 더딘 성장, 사상 최고의 실업률 속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신호다.


4일(현지시간) 런던 소재 마킷이코노믹스는 지난달 유로존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53.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53.5보다는 밑도는 수치지만, 여전히 경기 회복을 나타냈다.

PMI 지수는 기준점인 50 이상이면 경기 회복세를, 50 이하면 경기 불황을 나타낸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포함한 지난달 PMI는 전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53.5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3.9를 하회하는 수치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킷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이 최근 3년 새 가장 큰 확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불규칙적이고, 활기가 부족하다"며 "고용률은 최근 몇 개월간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경기 확장속도는 일자리를 충분히 창출할 만큼 빠르지 않다"고 언급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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