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실업률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은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유로존의 4월 실업률이 11.7%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유로존의 실업률은 작년 12월부터 3월까지 4개월 연속 11.8%에 머물러 왔으나 4월에 0.1%포인트 떨어졌다.
유럽통계청은 유로존의 4월 실업자 수는 전달보다 7만6000명 감소한 1875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로존의 25세 이하 청년 실업률은 23.5%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청년실업자 수는 338만명에 달해 청년 실업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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