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철강협회는 ‘2014년도 철강기술상 및 기능상’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철강기능상에는 고탄소재 생산 때 롤과 베어링 파손을 개선한 전두섭 포스코 파트장이 선정됐다. 전 파트장은 1선재 조압연 및 초크를 개선해 압연기 파손을 줄였다. 선재공장에서 발생하는 롤과 베어링 파손을 개선해 고부가가치강의 생산을 늘리는 효과를 이뤄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합금화아연도금강판의 애쉬(Ash) 결함을 개선한 박준규 현대제철 박준규 직장과 TV 프레임용 신제품을 개발해 원가 절감 및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김병화 동부제철 김병화 계장이 철강기능장려상에 선정됐다.
철강기술장려상으로 고품질,고생산성의 연연속 열간압연 기술을 개발한 최용준 포스코부장, 세계 최초의 UV컬러강판을 개발해 상용화한 최우찬 유니온 스틸 선입연구원이 선정됐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철강상은 철강 기술자들의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시키고 우리나라 철강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82년 제정됐다. 이번 시상은 올 9일 오후 5시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리는 제15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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