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29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강구조센터 이사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이사회를 열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강구조센터는 올해 사업 목표를 ‘강구조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수요확대 및 마케팅 지원 강화’로 정하고, 수요기반 확대 및 마케팅 지원과 경쟁력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및 표준화 추진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강구조센터는 수요기반 확대 및 마케팅지원 강화 사업으로 정부 발주처 및 민간건설사 등을 대상 정품철강재 사용 확대를 위한 건설용강재 품질관리 교육, 건설강재 수요확대를 위한 전문단체와 네트워크 강화, 고강도 가설재(UL700) 적용확대를 위한 마케팅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및 표준화 추진 사업으로 건설자재 인증제도 법제화 및 감리규정 연구, 대구경 강관파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설계기법 제안연구 지원, 내지진 강관 사용 확대를 위한 건축구조개정안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강구조센터 방길호 회장(포스코 상무)을 비롯해 한재광 현대제철 이사, 김영주 동국제강 이사, 김현배 포스코건설 전무, 오동희 간삼건축 대표, 이종화 평산에스아이 대표, 이민호 동부제철 상무, 이치송 세아제강 이사 등 임원 12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강구조센터는 건설분야의 수요확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1996년 2월에 설립됐으며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간삼건축 등 40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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