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철강협회는 제15회 철의 날 기념 철강사진 공모전 대상에 신병문씨의 '철로 만든 식기만 있으면 돼요'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신병문씨(경기도 성남시)는 시장 분식점에서 철로 만든 식기로 식사하는 모습을 정겹게 표현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에는 강원도 춘천에서 가족들이 신나게 레일바이크를 타는 모습을 표현한 강태수(서울 마포구)씨의 작품 '신나는 레일바이크'가 선정됐으며, 은상과 동상 등 총 38편의 작품이 이번 공모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상금 300만원이, 금상과 은상에는 각각 150만원과 100만원이 수여된다.
철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열리는 철강사진 공모전에는 그동안 4만점이 넘는 작품이 응모했다. 수상작은 한국철강협회 홈페이지와 6월 9일 철의 날 행사장, 9월 24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 음성 철 박물관 등에 전시된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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