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일 화요일 주요경제지 1면 기사
* 매경
▶기업 70% "해외서 생산"…일자리 비상
▶어려워진 '저소득 탈출'
▶코스피 상장사 1분기 4곳중 1곳 적자 기록
▶輿는 경부라인, 野는 강·충·호 총력전
▶삼성에버랜드 연내 상장
* 한경
▶개발…무상…100조 넘는 지방 공약
▶중견·中企 계열사 M&A 빗장 풀린다
▶朴 "경제회복에 국민 지혜 모아야"
▶상장사 순이익 60%는 '삼성·현대차'
* 서경
▶말만 번지르르한 '중산층 70% 복원'
▶"안정이냐 심판이냐" 요동치는 막판 票心
▶실적악화 정유업계도 본격 구조조정
▶朴 "푸드트럭 규제완화 대기업 위한 것 아니다"
* 머니
▶수도권 전셋값 다시 꿈틀 인천 한달새 4천만원 급등
▶장년 전직지원금 500만원으로 상향
▶"한남더힐 감정가 모두 엉터리"
* 파이낸셜
▶원천기술 찾아 지구촌 한바퀴 삼성 '킬러 콘텐츠' 발굴 올인
▶회사채 시장 살리겠다는 '신속인수제' 이용 기업은 고작 4곳…무용론 제기
▶상장사 1분기 수익성 '제자리'
◆주요이슈
*검찰, 유병언 검거팀 보강…"협력자 무관용 처벌"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신병확보에 난항을 겪으며 수사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검찰이 검거팀 인력을 보강.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공개수배 이후 12일 넘게 도피 중인 유 전 회장의 검거팀 인력 10여명을 보강했다고 2일 밝힘. 김진태 검찰총장의 지시로 수사인력 보강이 이뤄졌으며 서울중앙지검과 전국 일선청 소속 검사들이 특별수사팀에 합류. 검찰은 유 전 회장이 전남 순천과 그 인근 지역에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금수원에 다시 들어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음. 검찰은 일명 '김엄마'로 알려진 신도 등을 포함해 강경파 신도들이 금수원에서 유 전 회장의 도피를 적극 지원함에 따라 이들을 체포하고, 유 전 회장의 은신을 확인하기 위해 금수원에 재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짐. 검찰은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돕고 수사를 방해하는 협력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관용도 없이 철저하게 사법처리할 것임을 재차 강조.
* 동해 표류 北주민 3명 구조…2명 귀순 의사
- 우리 측 경비함정이 동해 상에서 표류하던 북한 주민 3명을 구조. 이들 중 2명이 귀순 의사를 밝혀. 통일부는 2일 "북한 주민 3명이 지난달 31일 동해 울릉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에 타고 표류하다 구조됐다"며 "이들 중 2명은 귀순의사를 표명했고 1명은 북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했다"고 밝힘. 정부는 이날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전통문을 통해 "귀환을 희망하는 1명을 3일 오전 11시 판문점을 통해 송환하겠다"고 북측에 통보. 북한은 앞서 이날 오전 남북장성급 군사회담의 우리 측 수석대표 앞으로 보낸 전통문에서 "어선과 선원을 즉시 돌려보내야 한다"고 요구. 통일부는 이에 "귀순을 희망하는 2명에 대해서는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이들의 의사를 존중해 처리할 것"이라고 밝힘.
* 이재현 CJ 회장, 간밤 응급조치…정밀검진 중
- 서울구치소에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 1일 간밤에 응급조치를 받고,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정밀검진 중. CJ그룹은 2일 이 회장이 전일 원인을 알 수 없는 설사증세를 보여 탈수우려 및 감염검사를 위해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긴급 의료조치를 받았다고 밝힘. 이 회장은 이어 이날 주치의가 있는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현재 정밀검진 중으로 아직 결과는 확인되지 않고 있음.
◆눈에 띈 기사
* 흠집난 KB, 나쁜 시나리오만 남았다
- KB금융그룹이 국민은행 전산시스템 변경을 놓고 심화된 경영진과 사외이사간 갈등을 해결하지 못한 채 금융감독원에 공을 넘긴 가운데 금감원 특별검사 결과에 따라 갈등을 일으킨 당사자들 중 한쪽은 책임을 질 수밖에 없게 됐으며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로 가더라도 KB금융은 대외 신뢰도 추락과 경영진간 불신 등으로 영업환경이 휘청거릴 위험에 처했음을 짚어준 기사.
* '셀프심사'하는 방통위의 코미디
- LG유플러스가 방송통신위원회의 추가 영업정지 결정에 대해 추가 영업정지 결정을 다시 심리ㆍ재결해달라는 행정심판을 제기한 가운데 바로 상급기관에 만들어진 행정심판위원회나 국민권익위원회에 설치된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서 행정심판을 하는 다른 부처와 달리 방통위는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방통위가 직접 행정심판을 맡게 돼 선수가 심판을 겸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을 들여다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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