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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김재중, 이범수 향해 주먹질…눈빛 연기 '살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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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김재중, 이범수 향해 주먹질…눈빛 연기 '살아 있네!' '트라이앵글' 김재중이 이범수를 향해 주먹을 날리며 눈물을 삼켰다./MBC '트라이앵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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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트라이앵글' 김재중이 이범수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최정규)에서 허영달(김재중 분)은 고복태(김병옥 분)가 데리고 온 장동수(이범수 분)에게 주먹을 날리는 장면이 방영됐다.


허영달은 고복태의 의심을 사지 않아야 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장동수에게 주먹을 휘둘러야 했다. 허영달은 입술을 굳게 깨물었다.

고복태는 장동수에게 "왜 나대서 이런 개죽음을 자초하나"며 "주먹으로 끝장을 내주겠다"고 협박했다. 이어 "영달아. 내가 이놈한테 당한 거 주먹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내 꼴이 이 모양이다. 넌 내 수족이니 네가 손 좀 봐라"라며 허영달에게 명령을 내렸다.


순간 허영달은 당황하며 머뭇거렸다. 그러나 자신이 장동수의 스파이라는 것을 들키지 않아야 했기에 고복태의 명령을 따랐다. 결국 허영달은 괴로운 마음을 누르고 장동수에게 주먹질을 했다.


이날 김재중의 눈빛에서는 안타까움과 괴로움이 가득했다. 특히 자신의 마음을 감추기 위해 눈물을 참는 모습에서는 절실한 감정의 선까지 드러났다.


한편, 장동수는 마침 도착한 경찰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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