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영국의 4월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승인건수가 9개월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일(현지시간) 영란은행(BOE)의 집계를 인용해 영국의 4월 모기지 승인건수가 6만2918건을 기록, 지난달 6만6562건에 비해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6만4500건을 하회한 수치다.
영국의 모기지 승인건수는 지난 1월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3개월 연속 하락했다. BOE는 채무 심사 과정이 엄격해지는 등 규제가 강화되면서 승인건수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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