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체크카드 열풍이다. 국내 카드사들이 체크카드를 잇달아 출시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과연 나에게 적합한 체크카드는 무엇일까?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빅데이터를 이용한 코드9(Code9) 방식으로 체크카드 'S-Line'을 출시했다. 전 가맹점 이용금액의 0.2~0.5%가 포인트로 쌓이고,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사이 요식업종 결제 금액의 5%가 할인된다. 홈쇼핑 및 해외 이용금액 중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정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훈민정음 카드 중 정 카드의 체크카드 시리즈로 쇼핑 업종에 특화 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화점 업종 7%, 홈쇼핑 및 인터넷 쇼핑몰에서 5%, 미용실, 화장품 등 뷰티업종과 해외 이용 및 대중교통 결제액의 5%가 할인된다.
롯데카드는 평일과 주말의 소비패턴이 다른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평일 이용금액에 따라 주말 이용금액 할인율이 높아지는 '롯데 위클리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모든 가맹점에서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사용실적이 20만원을 넘으면 주말 동안 이용한 금액의 2%가 캐시백된다.
하나SK카드는 해외 이용 금액의 1.5%가 캐시백되는 '하나SK비바(VIVA) G 플래티늄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약 0.5% 수준의 해외 수수료도 면제되는 데다 국내 이용액에 대해서도 0.5~1%의 캐시백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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