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롯데가 만든 동대문 패션몰 롯데피트인 동대문이 오픈 1주년을 맞아 30여 개의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은 '시즌2'에 돌입한다는 의미하에서 동대문 SPA L'eccove, Mule,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에움, 리앙에스제이, 온라인브랜드 스타일옴므 둥 입점시켰다.
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오픈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한류문화를 활용한 매장도 강화했다. 스타 아트상품 등을 선보이는 한류 엔터테인먼트샵 IKON과 디자인 중심의 아이디어 기프트샵 디자인스퀘어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한류상품을 선보인다.
오픈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이벤트로는 롯데피트인의 패션모델을 선발한다. 페이스북 공식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 댓글 응모자 중 100명, 모델 지원자 중 10명을 추첨해 경품도 증정한다. 최종 선발된 롯데피트인 모델은 이달부터 3개월간 롯데피트인 공식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또 파슨스, 제이반스, 슬링스톤 등 남성 브랜드 10여 개는 이달 7일 오후 7시부터 5층 런웨이에서 남성 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올여름 최신 유행패션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는 4일부터 시작되는 징검다리 연휴기간 문화이벤트를 마련했고, 먹거리 브랜드에서도 1주년을 축하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정준택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장은 "롯데가 동대문 상권에 처음으로 선보인 롯데피트인은 경쟁력있는 패션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실험적인 쇼핑공간을 만들어가면서 동대문 쇼핑의 격을 높이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면서 "동대문의 새로운 명물인 DDP 등과 어우러져 동대문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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