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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후보, 2위와 두자릿 수 격차 방어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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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 흑색선전, 거대야당 물량공세 뿌리쳐

강운태 후보, 2위와 두자릿 수 격차 방어성공 이용섭 상임선대위원장과 운동원 등 100명이 구 도청앞 뙤약볕 아래서 벌인 ‘이용섭을 지켜주십시오’ 큰절 100배 행사를 비롯, 이용섭 전의원의 진심어린 호소가 지지표의 결집을 이끌어냈다.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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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무소속 강운태 광주시장후보 캠프는 투표일 마지막 주말과 휴일 선거운동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새정치연합 윤장현 후보와의 격차를 두자릿 수로 따돌리는 방어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후보단일화 이후 상상을 초월하는 저질흑색선전으로 강운태 후보와 이용섭 전의원 지지자를 이간질하던 윤후보측 공세를 막아낸 것으로 위기가 닥칠수록 단단해지는 강운태 지지층의 특성이 또다시 나타난 것이는 분석이다.


게다가 새정치연합 중진 정치인들이 징발 당하다시피 연일 광주를 방문해 윤장현 지원유세를 벌이고 김한길 안철수 두 대표까지 광주에 머물며 물량공세를 폈지만 광주의 자존심을 지켜줄 것을 호소하는 강운태-이용섭 공동 거리유세와 충장로 맨발 큰절 등으로 유권자의 마음을 붙드는데 성공 했다는 것이다.

새정치연합 지도부의 과잉 광주몰입에 대해 손학규 대표가 1일오전 일침을 가한 것도 강운태 후보에 대한 새정치연합 당원들의 갈등을 말끔히 해소해주는 계기가 됐다.


손 전대표는 광주에 내려가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광주는 누가 돼도 한식구 아니냐”는 한마디로 모든 상황을 대변했다. 손대표는 또 수도권 등 새누리당과의 접전지가 많은데 광주에 갈 이유가 없다는 말로, 틈만나면 광주에 내려와 윤장현 후보를 지원하는 안철수 대표를 우회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강운태 후보는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손학규 전대표의 발언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희망을 본다”고 화답했다.


윤장현 후보측이 집요하게 노린 이용섭 전의원 지지표 유인작전은 실패로 끝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1일 안철수 대표의 윤후보 지원유세가 이뤄지던 시각 이용섭 상임선대위원장과 운동원 등 100명이 구 도청앞 뙤약볕 아래서 벌인 ‘이용섭을 지켜주십시오’ 큰절 100배 행사를 비롯, 이용섭 전의원의 진심어린 호소가 지지표의 결집을 이끌어내고 이탈을 최소화 했다는 평가다.


강운태 후보의 취약 연령층이던 40대 후반~50대의 지지가 단일화 이후 완전 회복된 것도 중요한 변수다. 지난 달 28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강 후보는 한결같이 40~50대 지지율이 급반등했다.


강운태 후보 캠프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실시된 사전투표 캠페인에서 목표했던 15% 투표율에 근접한 13.28% 15만1천여명의 유권자 가운데 7할인 10만 5천여명이 강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자체 집계했다.


이와 함께 연일 계속되는 TV토론에서 윤장현 의원의 광역시장 후보로서의 자질부족을 드러낸 것도 강운태후보 득표력에 속도를 더해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31일 KBC 4자토론에 이어 1일아침 생방송으로 진행된 광주 MBC토론에서도 강운태 후보는 총론과 디테일에 모두 강한 면모를 잘 드러냈다.


강운태 후보 캠프 관계자는 남은 2일과 3일 총력을 기울여 표지키기와 부동층 표심호소에 집중할 경우 지지율 두자릿수 격차의 완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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