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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우리 납북자·이산가족 문제도 호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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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정부는 북한과 일본이 일본인 납치문제 재조사 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납북자·이산가족 문제 등 남북 간 인도적인 문제에도 호응할 것을 30일 북한에 촉구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우리와도 이런 납북자 문제나 이산가족 문제와 같은 인도적인 문제에 즉시 호응해 나와야 된다고 생각이 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합의내용 중에서 중요한 부분이 일본인 납치자 문제"라면서 "인도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우리도 납북자 문제, 고령화된 이산가족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밀입북한 남한 국적의 김정욱 선교사를 억류 중이라고 밝혔지만, 우리 정부의 신원확인과 가족·변호인 접견 요청, 석방 송환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또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포함한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을 협의하자는 우리 정부의 제의도 거부하고 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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