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현대건설이 서평택 지역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첫 분양한 ‘송담 힐스테이트’의 전 주택형이 순위내 청약 마감했다.
송담택지지구의 첫 아파트인데다, 평택 서부권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형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송담 힐스테이트의 1~3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944가구(특별공급 8가구 제외) 모집에 1215명이 지원하며 1.29대 1의 평균 경쟁률로 기록했다.
소형인 전용면적 59㎡의 3개 주택형은 493가구에는 553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1.12대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59㎡A 1.10대1 ▲59㎡B 1.08대1 ▲59㎡C 1.27대1 등 각 주택형별로 고른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100% 판상형 4베이로 설계된 전용면적 74?84㎡의 인기가 높았다. 72㎡A형 216가구에는 271명이 청약을 신청해 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3순위 수도권에서만 56가구에 111명이 지원하며 1.9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84㎡A 역시 235가구 모집에 가장 많은 391명이 쳥약해 평균 1.66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송담 힐스테이트의 분양 관계자는 “현대 힐스테이트의 높은 브랜드가치와 실속 있는 평면설계에 대한 상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이 순위 내 마감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송담 힐스테이트는 지하 1층~지상 27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52가구 규모다. 평택 서부권역에서도 주거지로 이름 높은 현화지구 생활권으로 편의시설이 풍부하고 포승국가산업단지, 화성 기아자동차 공장, 평택 국제항 등지로 출퇴근이 편하다. 서해안 복선전철 안중역(예정) 개통과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 등의 호재도 풍부하다.
현대건설은 오는 6월5일 송담 힐스테이트의 당첨자를 발표하고 11~13일까지 3일간 계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3.3㎡당 평균 770만~800만원대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있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838번지(안중 터미널 옆)에 있으며 입주는 2016년 10월이다. 분양문의 031-682-8500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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