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남경필과 김진표";$txt="경기도지사에 출마한 남경필 새누릳아 후보(왼쪽)와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size="550,345,0";$no="201405300954567713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수원·의정부=이영규 기자]경기도지사에 출마한 남경필(새누리당) 후보와 김진표(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30일 시작된 '사전투표'를 두고 상반된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
김진표 후보는 사전투표가 시작된 이날 오전 8시 의정부시청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김상곤ㆍ손학규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문희상 국회의원,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 등과 함께 사전투표했다.
이에 반해 남경필 후보는 사전투표 대신 광역버스 정류장 순회인사 및 정책설명회로 유세 9일째 일정에 들어갔다. 남 후보는 오는 6월4일 투표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이날 사전투표 후 "오늘 투표를 하니 국민된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4년간 경기도를 위해 일할 후보를 일곱명이나 고르는구나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 사전투표로 의정부를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동안 TV토론 준비 등으로 수원 중심으로만 움직였지만 오늘부터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도 전역을 순회하면서 도민들을 만나보겠다는 생각에서 의정부는 그 출발점으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고 하더니 역시 기기가 발달해서 주민등록증과 지문인식만 가지고도 내가 살고 있는 수원 영통의 후보들이 자동 출력됐다"며 "선거관리 행정이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수원과학대학 박지영홀 명명식에 참석하기 위해 의정부 일정을 일부 취소하고 수원으로 내려올 계획이다.
반면 남 후보는 이날 오전 7시50분 수원 영통 광역버스 정류장 순회인사 및 정책설명을 가진데 이어 오전 8시30분부터는 호박가족 임산 회장 외 회원들의 지지선언 모임에 참석했다.
이어 9시부터 수원 새누리당 경기도당에서 정책협의 간담회를 갖고, 오전 11시에는 수원과학대학 박지영홀 명명식에 참석한다.
고(故)박지영 씨는 세월호 침몰과정에서 대부분의 승무원들이 자기만 살겠다며 배에서 빠져나온 상황에서도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구명조끼까지 벗어주며 구조작업에 나섰다가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승무원으로 고(故) 양대홍 사무장과 함께 이 시대 진정한 여객 승무원으로 칭송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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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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