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상 회장 "고객의 즐거움은 기업의 행복"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수익 창출만이 아닌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일에도 보람을 얻을 수 있다면 그 기업은 행복한 기업입니다."
이희상 동아원그룹 회장은 동아원 창립 60주년을 맞아 발간한 사사(社史) '세상에 즐거움을 더하다'에서 이 같이 밝히고 "앞으로 동아원은 이웃과 더불어 사회와 더불어 즐거움을 함께 찾고 함께 나누는 기업으로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약 300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은 지난 60년 역사를 4개시기로 구분해 동아원그룹의 주요 사업내용을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밀, 사료, 와인의 역사성과 연속성을 분야별 전문가들의 칼럼과 현황화보로 전해 이야기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집 면인 'CEO스토리'에서는 동아원그룹의 비전을 담은 이 회장의 인터뷰와 대한민국 국수지도 등 개성있는 섹션들로 구성돼 있다.
이 회장은 "동아원그룹은 1950년대 초 고 운산 이용구 창업회장의 제분사업의 초석과 기틀로 밀가루 생산의 기반 위에 펫푸드, 와인, 자동차와 의류판매에까지 사업의 영역을 넓혔다"며 "한 기업이 60년을 넘어 성장을 계속한다는 것은 큰 축복"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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