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학과장 김명중)는 29일 광산캠퍼스 IT스퀘어 1층 강당에서 최영준 광주MBC 사장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공영방송의 자화상 속에 나타난 빛과 그림자’를 주제로 한 이번 특강은 KBS와 신문방송학과 전공수업 ‘방송제작론’ 강좌(담당교수 김기태)간에 맺은 ‘2014년 대학강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100여명의 신문방송학과 재학생들이 참여했다.
광주MBC 사상 최초의 자사 출신 사장으로 부임해 화제를 모았던 최 사장은 이날 특강에서 라디오 PD, 기자를 거쳐 사장이 되기까지의 방송현장 경험과 미래 방송인의 꿈을 펼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과제 등을 제시했다.
특히 최 사장은 “이 자리까지 설 수 있었던 것은 항상 맡은 역할에 충실했기 때문”이라며 책임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먹이 있는 곳에 적이 있고, 영광 있는 곳에 상처 있다”며 “상처가 두려워 포기한다면 어떤 영광도 없을 것”이라고 예비방송인이 갖추어야 할 열정과 끈기를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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