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학과장 김명중)는 28일 광산캠퍼스 지성관 5층 멀티미디어 강의실(6502)에서 광주MBC 홍진선 아나운서를 초청해 ‘대한민국 아나운서, 무엇으로 사는가?’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KBS와 신문방송학과 ‘방송제작론’ 강좌(담당교수 김기태)간에 맺은 ‘2014년 대학강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50여명의 신문방송학과 재학생들이 참여했다.
홍진선 아나운서는 이날 강의에서 입사 후 16년 동안의 아나운서 경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생하고 실감나는 강의를 했다. 특히 “아나운서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어떤 프로그램이 맡겨지더라도 중간 이상의 진행력을 보일 수 있어야 한다”며 기본 자질 소양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자신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내길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진심어린 조언도 했다.
현재 광주MBC <뉴스투데이> 진행을 맡고 있는 홍진선 아나운서는 1999년 광주문화방송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래, <뉴스데스크> 앵커, <별이 빛나는 밤에>, <정오의 희망곡> DJ 등 주요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왔으며, 이번 특강에서는 자신의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방송 진행자의 꿈을 펼치기 위해 필요한 적극적인 자세와 과제 등을 제시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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